에피넷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농업기술의 선구자입니다.
About
주식회사 에피넷은 서울대학교 식물병역학연구실을 모체로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2002년도에 설립된 벤처기업입니다.
우리는 기상∙기후 환경에 영향받는 농작물과 병해충간의 생리∙생태적 반응을 파악하여 획득 가능한 수치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험적 해석과 통계적 분석 방법을 통해 농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물기상 응용 모형으로 변환합니다. 실황기상과 예보기상 및 미래기후변화예측 등의 기상∙기후 자료를 소규모에서 대규모까지의 다양한 공간 해상도와 데이터 속성을 가진 디지털정밀 지도를 생산하여 생물기상 응용모형을 연계하여 수요자에게 효과적으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역량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지원 도구로 활용되며, 디지털 농업사회 구현에 기여합니다.
또한 우리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저개발국의 농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디지털 농업기술의 적용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의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에피넷은 현장중심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pinet
2002 ~ 2007~
2002. 09법인설립 (서울대학교 농생명창업보육센터)
2002. 10사업자 신고
2003. 01국내최초 병해예측 S/W 출시 및 등록(PearScab®)
2003. 05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
2004. 04감사패 수상(서울대학교 식물병리전공)
2005. 03신기술 벤처기업 등록
2006. 09농림과학기술대전 참가(농업용 전자기후도 국내 최초 전시)
2007. 10국제작물보호학회 참가 및 논문 발표 (Glasgow, Scotland)
2008 ~ 2018
2008. 09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농작물 병해충 예찰시스템
2008. 12충남 과수 병해충 예측시스템 위탁계약
2009. 11기술진보상 수상 (한국농림기상학회)
2011. 03AgCast™ 제품 출시 – 한국형 농업 클라우드 서비스
2012. 04사무실확장이전 (안양시 동안구)
2012. 10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3. 02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
2013. 12첨단농업기술박람회 참가
2014. 04기상기업 등록 (기상청)
2015. 12농촌진흥청장 표창–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2016. 06벤처기업획득 (연구개발기업)
2017. 10창립 15주년
2017. 11ISO 9001 국제공인 품질체계인증
2017. 11INNOBIZ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18. 05농촌진흥청장 표창 - 어젠다과제 우수상
2019 ~
2019. 04사옥 확장 이전
2019. 08World Bank Disruptive Agriculture Technology Roadshow 참가
2020. 03현장지원교육본부 신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농생명산업화센터 입주)
2021. 07평창군 및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과학기술협력 MOU 체결
2021. 07특허 등록 (영농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2021. 08특허 등록 (작물 생육 중심의 병해충 및 기상장해 정밀관리 시스템과 그 방법)
2021. 12농업부문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9건)
2022. 01정보통신공사업 등록
2022. 04과수 화상병 발생 예측 소프트웨어 GS 인증
2022. 05강소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2022. 11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2건 (과수화상병정밀예측시스템 등)
2022. 12농촌진흥청장 우수상 수상
2022. 12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인증 수여
2023. 09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 산학협력지원 협약
2023. 10순천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2023. 11사옥 확장 이전
2024. 04노지 스마트농업 민간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
Company Organization
에피넷은 농업환경/생태 및 프로그램 엔지니어 등 분야별 구성이 각각 50%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최대 30년 이상의 농업생물 전문가를 포함하여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가진 임직원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업무는 기상∙기후 환경에 영향받는 농작물들의 생태적 반응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수치자료 형태로 수집한 후 DB화 하고, 이렇게 획득된 데이터를 경험적 해석 또는 통계적 분석을 통해 생물기상 응용모형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농업모형을 PC 웹 이나 스마트폰 앱 형태의 농업기술정보 서비스로서 가능케 하는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사는 생물의 기본적인 생태 특성을 잘 이해하고, 농업기술정보를 정량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독창적이고 유일한 농업생물환경 벤처기업 입니다.
해마다 농사를 짓지만 여전히 힘에 부친다. 하지만 자식같이 키운 고추를 수확하는 기쁨을 상상해보면 힘들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잊혀지기 마련이다.
올해에는 얼마나 많이 수확할 수 있을까?
비가 많이 오지는 않을까? 병충해가 심하지는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끊이질 않지만 고추를 심고 나서 간간이 내려주는 봄비에 고마워하며 올해도 잘 자라 달라고 작게 속삭여준다.
아침을 먹고 밭에 나가기 전에 내 휴대폰에서 문자 알림음이 울렸다. “고남면 일대 오후 강풍주의”라는 짤막한 메시지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도착해 있었다. 전날 뉴스에서 생활기상예보를 미리 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나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덕분에 밭에 미리 나가 고추나무의 지지대를 다시 조이고 점검하였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밭에 나가 확인해 보니 다행히 내 자식들은 씩씩하게 그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다.
봄이라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언제 농약을 뿌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역병이나 탄저병이란 놈들은 한 번 걸렸다 하면 한 해 농사를 망쳐 버리는 무서운 놈들이다. 어제 보니 옆 밭 아저씨가 약을 치던데, 나도 칠까 말까 고민된다. 요즘 약값도 많이 오른 데다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야 하는 터라 농약잔류량이 초과될까 두려워 약 치러 나가기가 망설여진다.
며칠 뒤 “딩동” 하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고추역병 발생 주의!” 매우 높은 경보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 조심해야 될 것 같아 아내와 함께 역병 방제 농약을 치기로 했다. 예전에는 그저 주변에서 뿌리니까 무작정 뿌렸는데 이젠 농약 살포 횟수도 줄고 적절한 시기에 방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추들이 빨갛게 익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옆 밭 아저씨에게 물었다. “김형! 올해 농약 몇 번 쳤소?” 하고 물으니 “이형 보단 3번 정도 더 친 것 같아. 나도 이형 약 칠 때 같이 할 걸 그랬어. 이형 고추들이 튼실하게 잘 익은 걸 보니 내 고추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여~”
농약을 덜 뿌려서 노동력과 약제 비용이 줄어든 것도 좋은 일이지만, 나를 믿고 매년 우리 고추를 구매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로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